스스로 관절관리(자조관리과정)은 훈련받은 건강전문가들이 환자들을 소집단(10명~15명)으로 구성하여 6주 동안 만나면서 환자들이 가진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토의하면서 행위를 바꾸어 나가도록 유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수중 운동은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퇴행성 관절염, 그 외 다른 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물속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관절과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입니다.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심한 통증 때문에 움직이지 않으려고 하는데 움직이지 않으면 관절의 변형과 근육의 위축이 더 심해지고 이것은 또 통증을 더 악화시킵니다. 그래서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아프지만 꼭 운동을 해 주어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만 하는데 지상에서의 운동은 통증과 부상의 위험 때문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물속에서 하는 수중 운동은 물의 부력이 우리 몸을 받쳐 주므로 통증을 일으키는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아 통증 없이 운동을 할 수 있고, 또 물의 저항이 운동의 저항을 높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부상에 대한 위험도 없어서 관절염 환자에게는 아주 적합한 운동입니다.
고대 중국 무술 중의 하나인 태극권을 호주의 가정의 Dr.Lam이 관절염 환자를 위해 개발한 운동입니다. 타이치 운동은 움직임이 완만하고 느리며 부드러운 둥근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깊은 호흡과 함께 시선과 정신을 집중함으로써 정신적 긴장을 이완시키고 기(신체 내부의 에너지)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관절과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자세를 바르게 하며, 몸의 균형감각을 증진시켜서 낙상을 예방하는 등의 신체 건강을 증진시키고 정신적 긴장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타이치 운동은 따라 하기 쉽고, 특별한 장비, 기구, 의상이 필요 없으며, 기후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 운동수행을 높일 수 있으며, 개인의 신체조건에 적합하게 운동수준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관절염 치료에 적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