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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소개

류마티스 개론
관절의 구조
류마티스 관절염
골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루푸스
통풍
섬유조직염
재발성 류마티즘

류마티스 개론

  • 1. 류마티즘의 정의
    류마티즘이란 관절, 뼈 및 근육 등에 통증을 초래하는 모든 질환을 말하며, 결체조직 질환 또는 교원병이란 용어도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류마티즘이란 용어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류마티스 질환은 100여가지나 되는 질병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환자의 임상증상과 검사소견을 종합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려야 한다.
    따라서 류마티스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를 단순히 류마티스 또는 다발성 관절염으로 진단하는 것은 너무 막연한 일이다.
    이는 마치 배가 아파 찾아 온 환자를 정확한 진단명 없이 단순히 '복통'이라고 진단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임상에서 가장 흔히 류마티즘과 류마티스 관절염이 혼동되고 있는데,류마티스 관절염은 100여가지나 되는 류마티스 질환 중의 대표적인 질환의 하나일 뿐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 2. 류마티스 질환의 증상
    • ⊙ 관절염(arthritis) :
      관절염은 관절의 염증성 변화로 관절에 국한된 압통이 있고, 관절이 부으며,관절의 운동범위가 감소하는 경우를 말하며, 관절통이란 이런 변화가 없이 통증만을 호소하는 것이다.
    • ⊙ 발열(fever) :
      류마티스 질환은 불명열(FUO : fever of unknown origin)의 중요한 원인이다. 이유없이 열이 날 때 류마티스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 ⊙ 구강궤양(oral ulcer) :
      구강 내의 점막이나 혀에 궤양이 하나 또는 다발성으로 발생한다.
    • ⊙ 음부궤양(genital ulcer) :
      남자의 경우에는 고환부위에서, 여성은 생식기에 구강에서와 같은 궤양이 발생한다.
    • ⊙ 구강 및 안구 건조증 :
      입에 침이 마르고 눈에 눈물이 잘 나오지 않아 쓰리고 아프다.
    • ⊙ 레이노 현상(Raynaud's phenomenon) :
      추위에 노출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손가락등이 하얗게 또는 파랗게 색갈이 변한다.
    • ⊙ 근육통(myalgia) :
      근육에 염증이 있는 경우 주로 근위부 근육의 근력이 저하되면서 근육통이 발생한다.
    • ⊙ 피부병변 :
      얼굴의 광대뼈 주위에 대칭적으로 반점이 생기거나(malar rash), 위쪽 눈꺼풀주위가 연보라빛으로 변하거나 (heliotrope rash), 비슷한 변화가 손 등에 생긴다.(Gottron's papule). 이외에도 다양한 피부증상이 동반된다. 그 외에 광선과민증, 피하결절, 임파선종대등이 있다.

관절의 구조

관절은 여러 가지 형태가 있지만 여기서는두개의 뼈가 만나서 이루는 관절의 구조에 대해 설명하려고 한다. 양쪽의 뼈는 관절막(joint capsule)으로 서로 연결되고 그 내부를 아주 얇은 활막이 관절을 싸고 있다. 뼈의 상단 부위는 연골로 되어 있고, 연골은 혈관이 없이 관절액에서 영양을 흡수한다. 관절염이란 여러과정을 거쳐 결국 연골의 손상을 초래하고, 더 나아가 뼈를 손상시키는 과정을 밟는다.

정상관절그림

류마티스관절염

  • 1. 류마티스 관절염의 특징
    • - 전신성 질환이다
      관절을 싸고 있는 활액막 세포들은 임파선의 세포나 타 장기의 대식세포와 같은 계통에 속하는 세포이다. 그러므로 관절이 부었다는 것은 임파선이 부었다는 것과 비슷한 시각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우리가 임파선염 환자를 진찰했을 때 그 병의 원인이 다른 곳에 있을 수 있음을 생각하는 것처럼, 어느 관절이 부었을 때도 관절염의 원인이 그 관절이 아닌 다른 곳에 있을 수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관절염이 있다고 관절만을 보고 있는 것은 간이 나빠서 황달이 있는 환자의 눈을 치료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관절염은 전신적 질환의 국소적 표현"이라는 점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
    • - 자가면역질환이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외부로부터 침입한 병원성 바이러스나 균에 대항하여 개체를 방어하는 역할을 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일부 환자들은 이런 기능을 수행해야 할 면역체계가 거꾸로 자기 자신의 몸을 적으로 생각하고 공격하여 질병을 일으키는데 이를 자가면역질환이라 한다. 자가면역질환에는 제1형 당뇨병이나 갑상선 질환과 같이 한가지 장기만 침범하는 경우와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와 같이 여러 장기를 동시에 침범하는 형태로 나눌 수 있다. 그러므로 많은 관절질환은 자가면역현상에 의해 생기는 전신성 질환이다.
  • 2.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단
    류마티스 질환은 각각의 질환에 특징적으로 진단적 가치를 지닌 증상이나 검사소견이 없으며, 어떤 질환에 진단적인 가치를 지닌 검사법은 흔치 않다. 따라서 류마티스 질환을 진단할 때는 미국 류마티스학회에서 1987년에 제정한 진단기준 또는 분류도구를 주로 이용하게 되며, 다음의 진단기준 7가지 중 4가지 이상을 충족시킬 경우에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진단을 할 수 있다.
    • *기준 : 1) 30분이상 지속되는 조조강직
    • 2) 3개 이상의 관절에 침범
    • 3) 손가락의 관절염관련 이미지 보기
    • 4) 대칭성
    • 5) 류마티스 결절
    • 6) RA인자 (+)
    • 7) 방사선학적 변화
  • 3.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
    류마티스 관절염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고 있으나 자가면역질환의 하나로 인정되고 있다. 그러므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예방법이나 질환이 발생하였을 때 궁극적으로 관절염을 근절시키는 확기적인 방법은 아직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지난 20년간의 의학발전과 다양한 약물의 개발로 인하여 과거에 비해 대단히 향상된 치료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류마티스 관절염도 당뇨병, 고혈압 등의 다른 만성적인 내과 질환과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개발된 다양한 치료법을 잘 이용하면 일부 소수의 환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목표: 이 질환이 만성 관절염에 의한 관절통과 관절의 변형,기능의 소실을 유발하므로 통증과 염증을 억제하는데 두며, 관절의 기능소실을 차단하고 최소화하여 정상생활로의 복귀에 있다.
    강조되어야 할 사항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발병후 2년내에 약 60-70%에서 골미란이 발생하고,일단 관절의 파괴가 진행하기 시작[관련 이미지 보기] 하면 진행을 억제시키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 (1) 약물치료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 약제는 크게 3가지 범주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 계열은 아스피린 및 소염진통제, 코티코스테로이드제제[관련 이미지 보기] 로서 이들은 임상증상과 염증현상은 일부 감소시키지만 질환이 경과를 바꾸지는 못한다.
      두 번째 계열은 소위 항류마티스제제(disease modifying antirheumatic drugs)에 속하는 약물이며 진통효과는 없고 약물투여 후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수주에서 수개월까지 필요하다.
      세 번째 계열은 메토트렉세이트, 아자치오프린(이뮤란)[관련 이미지 보기] 등로의 세포독성제제 나눌 수 있다.
    • (2) 물리치료
물리치료

골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골관절염은 흔히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염증성 변화 없이 연골이 소실되고 관절이 변형되면서 국소적으로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 질환이며 이러한 특성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이라고도 부른다. 과거에는 나이가 들면서 신체의 모든 기능이 노쇠해 지면서 연골도 지속적으로 마모되어 나타나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생각하였으나, 근래에는 이러한 기계적인 요인과 함께 여러 생물학적 요인에 의해 연골이 변화되고, 파괴[관련 이미지 보기]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1. 특징
    골관절염이 흔히 나타나는 관절은 체중 부하와 압력을 많이 받는 고관절(엉치), 무릎 관절, 및 발목 관절이며, 척추관절과 손가락 끝마디 관절에도 나타난다. 골관절염이 발생된 부위에 따라 다른 정도의 증상이 나타난다.
  • 2. 증상
    거의 모든 환자가 통증과 더불어 관절운동의 제한을 갖는다. 이것은 불규칙하게 나타날 수도 있고, 오랫동안 의자에 앉아 있거나 자동차에 앉아있고 난 후 심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또 류마티스 관절염처럼 아침에 뻣뻣한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그러나 그 회복은 빠르다.
    대개 무릎관절에 골관절염이 있는경우에는 염발음이 들리는 경우가 흔하고 때때로 고관절에서도 염발음이 들린다.
    이때 통증을 동반하지 않기도 하지만 종종 둔통을 동반한다. 변형도 중요한 증상중 하나인데, 일단 하지에 골관절염이 발생되면 일차적인 증상으로 관절의 통증과 부종이 나타난다.
    연골이 없어지면서 관절끝은 비정상적으로 자라서 불규칙해지면서 뼈와 뼈가 마찰되기 때문에 통증이 심한데 운동을 하지 않고 지나면 통증은 더욱 심해진다. 뿐만 아니라 하지의 골관절염은 체중 부하로 인해 더욱 고통스러우며, 심한 통증으로 인해 뒤뚱거리며 걷거나 잘 걷지 못하게 되고, 그 결과 근육의 위축이 심하게 발생한다.
  • 3. 골관절염의 진단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자기관리 참조)
    골관절염을 진단하는 데에는 환자의 증상과 X선 검사가 주로 이용되며, 다른 종류의 관절염과는 달리 혈액검사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
    확실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병원에서 진단을 통해 다른 종류의 관절염과 완전히 감별해야 할 필요가 있다.
  • 4. 골관절염의 치료
    • - 치료 목표 :
      골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이를 완치시킬 수 있는 치료 방법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고 다만 질병의 진행속도를 늦추는데 그 목표를 둔다. 골관절염의 치료법은 크게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과 휴식, 그리고 수술적 치료법 등이 있다.
      골관절염은 류마티스 관절염과는 달리 염증성 변화없이 연골의 소실과 관절의 변형이 초래되는 것이므로, 골관절염의 치료는 연골의 변성이 더 진행되지 않도록 원인적 요인을 최대한으로 억제함으로써 관절의 통증을 완화시키고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목표를 둔다.
    • - 약물요법 :
      골관절염은 다른 종류의 관절염에 비해 약물요법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덜하다고 말할 수 있다. 약물치료의 주된 목적은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것이며, 이를 위해 주로 타이레놀 (아세타아미노펜)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때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확하게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절의 통증이 매우 심한 급성기에는 세심한 주의하에 관절 내로 스테로이드를 주사하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만약 어떤 이유에서든지 관절통이 심하지 않아 운동을 자유스럽게 할 정도인 때도 처방 받은 약을 계속 먹어야 하는지가 환자의 궁금증이다. 이러한 때에는 약을 먹을 필요가 없다.
      그러나 관절이 아퍼서 운동을 할 수 없을 때는 운동을 자유스럽게 하기 위해서라도 약을 먹어야 한다.
    • - 운동과 물리치료의 병합 :
    • - 운동 : 류마티스 관절염의 운동 참조
    • - 체중조절 :
      골관절염 환자에서의 비만은 질병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그것은 마치 큰 관절에 있는 연골이 쌀 한가마를 지고 다니는 것과 똑같이 힘들기 때문에 연골이 손상받기가 훨씬 쉽다. 골관절염이 있고 체중이 많이 나가는 환자들은 스스로 체중을 조절하여 연령과 키에 비해 적절한 정상체중으로 감량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가장 적절한 체중조절 방법은 식사습관을 바꾸어 칼로리가 적게 나가는 음식으로 대치해야 하고, 과거보다 많이 운동해서 체지방을 에너지로 활용하도록 조치해야 한다.
    • - 수술 :
      관절의 변화가 계속 진행되어 일상 활동에 장애가 있고, 관절의 기능이 많이 감소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기도 하다. 특히, 체중이 많이 실리는 관절의 심한 골관절염은 수술을 통해 극적으로 치료되기도 한다. 수술의 일차적인 목적은 관절의 통증을 없애는 것이고, 그 외에도 관절의 변형을 교정하고 관절의 운동성을 유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최근에는 관절경을 이용한 수술이 발달되어 관절을 절개하지 않고서도 간편하게 큰 효과를 볼 수 있게 되었다.
      관절이 완전히 파괴되어 더 이상 관절 기능을 유지할 수 없는 경우에는 관절 기능을 복원시키기 위해 인공관절 치환술[관련 이미지 보기]을 시행할 수 있다.
      그러나 수술에 대한 결정은 보행시의 제한, 일상 생활의 장애,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초래되는 불쾌감, 수술에 드는 비용, 위험 부담 등을 고려한 후 결정하여야 한다.
  • 5. 자기관리
    골관절염이 만성 질환이기는 하지만, 적절한 치료와 꾸준한 자기 관리를 통해 대부분 정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려는 환자의 의지라고 할 수 있다.
    골관절염의 자기관리를 자세히 알고 배우기를 원한다면 대한 류마티스건강전문학회(02 740-8812)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서는 환자들을 위한 자조관리 과정과 환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 6. 골관절의 자가진단기준
    • (1)슬관절 골관절의 진단기준
      슬관절 통증과 X선 사진에서 골극이 관철되는 조건과 다음 3가지 항목 중 적어도 1가지 이상, 총 3개이상의 조건이 충족되면 슬관절 골관절염으로 진단한다.
      • - 50세 이상
      • - 조조강직 지속 시간 30분 이하
      • - 운동시 마찰음을 촉지
    • (2)고관절 골관절의 진단기준
      고관절 통증과 다음 3가지 항목 중 적어도 2가지 이상 해당되는 경우를 고관절 골관절염으로 정의한다.
      • - 적혈구 침강속도 시간당 20mm이하
      • - 방사선학으로 대퇴골 혹은 관골의 골극
      • - 방사선학으로 관절강의 협소

강직성 척추염

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의 어원은 "굽다(bent, 현재는 융합 또는 유착의 뜻으로 사용)"라는 의미의 고대 그리스어인 "ankylosis" 와 척추체를 뜻하는 "spondylos"의 합성어에서 유래되었다. 강직성 척추염은 골격계와 비골격계 모두를 침범하는 일종의 혈청인자음성 척추관절증(seronegative spondyloarthropathy)으로, 주로 골반골과 척추체의 인대와 관절부위를 포함한 축성 골격을 침범하여 동통과 진행성 강직을 일으키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남녀 발생빈도는 과거의 문헌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2-3배 호발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최근의 보고에는 남녀의 발생빈도는 유사하며 단지 질환의 이환정도가 여자가 남자보다 덜 심하다고 한다.

  • 1. 원인
    현재까지 이 질환의 원인은 불분명하나 HLA-B27항원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이 알려져 있다. 이 항원은 전체 인구(백인)의 약 7%에서만 발견되고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약 88-96%에서 이 항원에 양성을 나타낸다.
    HLA-B27이 강직성 척추염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는 불확실하나, HLA-B27에 의해 생성되는 단백질이 추가적으로 다른 유전자와 합동하여, 또는 어떤 환경적인 요인과 결합되면서 면역 반응이 유발되어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측된다.
  • 2. 특징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은 보통 15세에서 50세 사이에서 시작되며 16세 미만에서 증상이 나타나면 이는 강직성 척추염의 subgroup으로써 연소기형 강직성 척추염(juvenile-onset ankylosing spondylitis)이라 한다. 연소기형과 성인형 강직성 척추염의 차이점은 연소기형에서 고관절의 침범 정도가 훨씬 많다는 점이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서서히 나타나는 하부요통으로 시작된다. 동통은 강직과 함께 나타나며 둔부와 후방대퇴부로 방사되기도 하여 좌골 신경통과 유사하나 대부분 신경증상을 동반하지는 않는다. 질병이 좀더 진행되면 환자는 아침에 동통과 강직을 호소하게되고 이러한 증상이 척추의 상부로 점차 상승하여 흉곽과 견관절부위에서도 동통을 느끼게된다.
    말단부 관절도 굳어지는데 특히 섬유 부착부(enthesis)에서의 강직과 압통을 호소하게 된다. 질병이 더욱 진행되어 척추체의 관절운동이 소실되면 대부분의 증상은 사라지게 된다. 30대 말에서 40대쯤 되면 염증의 진행은 보통 멈추게 된다.
    강직성 척추염의 말기에 드물지만 마미 증후군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하지의 저림과 허약감을 갑자기 호소하고 발기 불능, 요실금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환추-축추간 아탈구, 급성 전방 홍채염, 신장 유분증, 폐섬유화증, 심장의 폐동맥 부전증과 전도장애가 있고,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약 10% 정도가 이러한 질환으로 사망하게 된다.
  • 3. 진단
    강직성 척추염의 확진을 위한 검사 방법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진단을 위해 임상적인 소견과 방사선학적 소견 그리고 검사소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판단하여야 한다.
    • 검사 방법
      • - schobe검사 :
      • - 흉곽의 확장검사 :
      • - 고관절 운동범위 측정
        매우 진행된 강직성 척추염은 새우처럼 구부정한 자세와 척추 후만으로 쉽게 진단을 내릴수 있다. 기립자세에서 흉추부의 후만이 증가되어 있고 요추부의 정상적인 관절운동이 소실되어있다. 질환이 좀더 진행되면 정상적인 시상면의 모습이 뚜렷하게 소실되며 보통 과후만증으로 진행하게 되어 심하면 전방주시가 불가능해지고, 턱이 가슴에 닿은채로 강직됨으로써 음식물의 저작이 어려워지게 된다.
        요추부의 움직임은 Schober 검사로써 측정할 수 있는데 이 검사는 등의 중앙선 중 요천추이행부 상방 10cm 부위와 하방 5cm 부위에 각각 표식을 한다음 환자에게 최대한으로 전방으로 허리를 굽히라고 한 후 두 점사이의 거리의 변화가 5cm 미만이면 요추부의 운동성이 정상보다 김소하였음을 의미하는 검사이다.
        늑척추관절과 늑흉골부, 그리고 흉골병 관절을 침범하면 호흡시 흉곽의 확장이 제한되는데 이 제한 정도는 남자에서는 제4늑골간에서, 여자에서는 젖꼭지 부위에서 측정하여 5cm 미만이면 감소되었음을 뜻한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서는 고관절의 운동범위를 반드시 측정해야 하며 보통 굴곡구축 변형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질환의 초기에 이학적 소견은 미미하고 다른 질환과 구분할 수 있을 만큼 특징적이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섬유 부착부의 병변(enthesopathy)은 발 뒷꿈치나, 대퇴골의 대전자부, 장골능, 척추의 극돌기 그리고 늑흉골 관절부 등을 직접 만져봄으로써 알 수 있다. 특히 천장 관절부의 침범은 동통을 유발하는 Gaenslen 검사로써 알 수 있다.
    • 혈액검사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약 80%에서 ESR(erythrocyte sedimentation rate)이 증가되어 있으나 염증이 활발한 시기에도 정상치를 보이는 수가 있다. 따라서 ESR은 질환의 활성 정도를 나타내는 표시자로써는 적당하지 못하다. 혈청 CPK(creatinine phosphokinase)도 상승하는데 ESR 보다 좀 더 민감하고 특이도가 높아 질환의 활성도의 지침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척수액은 단백질이 약간 증가된 소견을 보이며, 말단부 관절액은 중등도의 호중성 백혈구의 증가를 보인다.
      강직성 척추염에서 류마토이드 인자는 거의 항상 음성이다. 심지어 말단부 관절의 병변이 활동적이어도 음성인 경우가 많다. HLA-B27 항원은 백인 환자의 약 90%에서 양성이며 따라서 류마토이드 인자가 음성이고 HLA-B27 항원이 양성이면서 임상적인 증세가 의심되면 방사선학적으로 뚜렷한 변화가 없어도 강직성 척추염으로 진단내릴 수 있다.
  • 4. 치료
    고전적인 강직성 척추염의 모습은 질환의 말기에 나타나는 모습으로 강직된 척추, 몸이 앞으로 굽어진 자세, 목이 길게 빼어진 모습, 복부의 돌출 등으로 나타난다.
    • (1) 일반적인 치료 (General measure)
      먼저 운동요법이 치료의 주축[관련 이미지 보기]이며 우선적으로 이 요법은 환자의 자세를 바로 서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두번째로 완전한 관절운동의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자에게 거의 모든 운동을 할 수 있고 가능하면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으며 테니스나 squash등과 같은 스포츠 활동도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을 북돋아 주어야 한다. 여러 스포츠 중 수영이 가장 이상적인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달리기는 꼭 금지해야 할 운동은 아니지만 종종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어 가급적 권유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일 척추가 굳어버린 단계의 환자에서는 골다공증이 심하여 골절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접촉성 운동을 금지시키는 것이 좋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휴식시의 자세가 중요한데 보통 잠잘 때 단단한 매트리스 위에 반듯이 드러눕는 것이 좋고 베개는 부드럽고 자그마한 것을 사용하여 커다란 베게나 푹 꺼지는 침대를 사용함으로써 오는 경부의 굴곡변형 및 후만 변형을 방지해야한다.
      하루에 15분에서 30분간 엎드려있는 자세는 후만 변형이나 고관절의 굴곡구축을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의식적으로 서있거나 걸을 때 몸이 앞으로 굽어지는 것을 자꾸 피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특히 어떤 이유이건 장기간의 고정(immobilization)은 변형을 일으킬 위험이 크다는 것을 환자로 하여금 꼭 기억하게 해야 한다.
      그 외 규칙적인 물리치료가 도움이 되며 초음파 치료는 말단 관절부 섬유염, 흉골병 관절 그리고 흉쇄 관절의 병변에 도움이 되나, 늑척추관절의 강직으로 흉벽이 굳어졌을 때 흉곽의 팽창을 원활하게 해주기위한 심호흡 운동은 종종 흉벽의 전면에 동통을 유발하여 별 도움이 안된다.
    • (2) 약물요법 (Medication) 관련 이미지 보기
      소염제는 동통과 강직의 증상을 감소시켜 주며 운동 요법을 시작하면서 같이 사용하는 것이 좋다.
      Phenylbutazone 과 Indomethacin 약물이 aspirin보다 더 효과적이며 특히 Indomethacin은 부작용이 적어 우선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약물이다. 금과 penicillame제제는 류마토이드 관절염에서 만큼 효과적이지 못하다. 그 어떤 형태의 약물도 강직성 척추염의 자연 경과를 변화시킨다는 보고는 없지만 운동 요법과 병행하여 관절운동을 유지시키고 변형을 방지하는데 추천되고 있다.
    • (3) 수술적 요법 (Surgical intervention)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대부분은 수술적 요법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러나 후만 변형이 심하여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없다면 신전 절골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강직성 척추염의 특징적인 변형은 요추부 전만의 소실과 함께 흉추부와 경추부의 과도한 후만으로, 경추부에서 환추-축추 불안정성이 있거나 환추-후두부 관절이 이환되면 이 또한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한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변형 정도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기립자세에서 고관절과 슬관절을 최대한 편 상태에서 턱과 눈썹을 이은 선과 수직선이 이루는 각(chin-brow to vertical angle)을 측정하는 것으로 이 각이 크다면 수술적으로 교정해야 한다. 고관절의 병변이 상당히 진행된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서는 척추의 변형에 대한 교정 수술 전에 고관절 수술이 선행되어야 한다.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Systemic lupus erythematosus)

  • 1. 진단
    가장 대표적인 전신성 질환의 하나로, 면역반응의 조절이상에 의해 발생한 병적인 자가항체와 면역복합체에 의해 전신의 여러 장기에 염증성 변화를 일으킨다. 가임기의 여성에 호발하여 환자의 약 90%가 여성이다.
    • - 광대뼈 주위에 발진이 생기는 협부 발진
    • - 원형의 발진인 원판양 발진
    • - 구강궤양
    • - 광 과민증
    • - 관절염
    • - 장막염
    • - 혈액 질환
    • - 신질환
    • - 정신질환
    • - 면역질환
    • - 항핵 항체양성 등의 11가지 소견 중 4가지 이상이 맞는 경우 진단할 수 있다.

    루푸스에서의 관절염은 류마티스 관절염에서와 달리 골 미란이나 관절변형은 거의 일으키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신장염이나 감염, 중추신경 침범등이 문제가 되는 증세들이다.
  • 2. 경과
    현재 심한 질병의 경과를 겪고 있는 환자들이 알고 싶어하는 것 중의 하나가 언제까지 이런 고통이 지속될 것인가 일 것이다. 그러나 이미 오랫동안 루프스를 앓아온 환자들은 질병의 경과가 좋고 나쁨을 반복하는 것을 경험해 왔을 것이다 이것은 마치 놀이동산의 회전차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과 같다 대부분의 경우에 환자의 증상은 일정한 상태로 지석되는 것이 아니라 심해졌다가 가라 앉는 현상이 반복된다. 그러므로 현재 루프스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이병이 완치 되었다고 말하기 곤란하며 이런 경우는 관해(REMISSION) 또는 조절상태에 있다고 표현한다.
    그러나 이런 관해 상태가 얼마나 지속될 것이며 질병의 악화가 언제 나타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또한 질병의 악화상태가 얼마나 지속되고 언제쯤 회복될지도 정확하게 예측할 만한 방법이 아직 없다.
  • 3. 약화요인
    스트레스, 심한 감기, 정서적 불안감, 과로 및 피로, 태양광선에 장시간 노출, 치료약제의 갑작스런 중간, 물리적 손상,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 환경공해, 화학물질, 무분별한 약물복용, 일부약제(PROCAINAMID HYDRALAZINE, 피임약)
    • 악화 되었을때
      • - 증상 : 원래 갖고 있던 증상보다 악화 또는 없던 증세가 나타남
      • - 대응법 : 사용약제의 용량 증량 또는 새로운 약제 추가 ---> 관해상태시 점차 줄였다가 별다른 차이 ..없을시 약제를 끊어도
    • 악화를 피하는 방법
      • - 악화요인을 피한다
      • - 질병의 악화는 조기 발견하여 즉시 치료( 오후에 미열, 전신무력감, 식욕의 감퇴, 새로운 증상 발생, ..의심되는 약제 복용중단 또는 용량변경 치료를 받아야 한다.
  • 4. 치료
    루프스의 경중도는 얼마나 자신을 잘 관리(투약상태, 과로 광선노출, 부정기적 진찰 등)하고 있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루푸스는 아직까지 완치법이 없는 만성질환이다. 이것은 평생동안 질병이 지속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혈압, 당뇨병, 천식등 대부분의 만성질환이 그렇듯이 루푸스 역시 아직 완치보다는 질병을 조절하여 합병증발생을 억제하는데 치료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
    그러나 루푸스는 반드시 진행되는 질환이 아니며 더우기 치명적인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인 및 의료인의 잘못 인식이 허다하다. 지난 10년간 의학의 발전과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로 10년 생존률이 90% 이상될 정도로 그 치료가 향상되었다. 그러므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생명의 위협을 받는 질환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환자가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통풍(Gout)

  • 1. 통풍이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인체에서 퓨린의 최종대사 산물인 뇨산[관련 이미지 보기]이 과량 생산되거나 배설이 저하되어 고 뇨산혈증을 일으키고, 이것이 지속되어 여러 관절이나 조직에 monosodium urate결정이 침착하여 관절염을 일으킨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tophi라고 하는 결절덩어리가 관절주위나 귀 바퀴, 심지어 심장의 판막에까지 생긴다. 여러 가지 성인병을 잘 동반하여 주로 통풍자체보다는 성인병의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 이 질환은 현대의학으로 그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질병 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적절히 잘 조절하면 일생동안 큰 불편없이 살아갈 수 있다.
  • 2. 통풍의 치료
    통풍은 급성기와 장기적인 치료로 나누어서 생각해야 한다. 급성 발작이 왔을 때는 소염 진통제를 먼저 투여하고 colchicine을 증상이 호전되거나 부작용이 생길 때 까지 투여한다. 심한 전신 증상을 보이거나 반응이 없을 때에는 전신적인 부신피질 호르몬제제를 투여한 다음 증상이 호전되면 빠른 시간내에 용량을 줄여 나간다.
    장기적인 치료는 증세의 정도에 따라 초기에는 소변 내의 요산 배출 양이 적으면 소변으로 요산을 많이 배출시키는 약제를 사용하며, 소변 내의 요산 배출 양이 하루 1g을 넘으면 allopurinol을 투여하여 혈중 요산치를 정상범위내로 조절하여야 한다. 피하에 tophi가 침착한 진행된 경우에는 allopurinol을 투여하고 만성적인 관절 증상을 보이면 소염진통제 및 소용량의 colchicine을 병용한다.
    이와 함께 술은 마시지 않도록 권하고, 통풍 환자에서 흔히 동반되는 성인병을 동시에 치료해야 한다.

섬유 조직염

  • 1. 섬유조직염이란 ?
    섬유조직염은 섬유조직, 즉 근육과 같은 살에 오는 류마티스 질환으로서 온 몸의 이곳 저곳이 모두 아프고 특별히 힘든 일을 하지 않았는 데도 몹시 피곤함을 느끼는 병으로,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대부분 환자들은 온몸이 아프다고 호소하며, 특정한 곳을 눌러 보면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통점이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특징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압통이 있는 부위[관련 이미지 보기]를 조직검사를 하여 관찰하여 보면 염증 소견은 발견되지 않습니다.
    섬유조직염은 관절염과 차이를 보이는데, 관절염은 관절이 붓고, 누를 때 통증이 있으며, 만져보면 열감을 느끼고 움직일 때 장애가 있으나 관절염없이 전신이 어디가 아픈지 정확히 가리킬 수 없게 아프다면 섬유조직염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환자의 대다수가 여성 환자들이며, 한양대학병원 류마티스센터를 방문하는 환자의 약15%가 섬유조직염 환자이므로 적지 않은 환자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섬유조직염은 유전의 뚜렷한 증거가 없으며, 전염되지도 않으며, 류마티스 관절염과 달리, 관절변형도 오지 않고 장애를 남기지도 않습니다.
    섬유조직염의 정확한 원인은 현재 알려지지 않았으나, 신경 전달 물질의 불균형과 혈중 아미노산의 이상, 조직의 잘못된 산소 이용, 그리고 바이러스등이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또 심리적인 영향이 증상에 관여한다는 사실은 어느정도 인정되고 있으므로 본인 스스로 정신적인 갈등을 해소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 2. 증상과 진단
    먼저 전신의 여러 곳이 아프고, 힘든 일을 하지 않았는데도 몹시 피곤하며, 아침에 일어나면 온몸이 굳어버린 것 같고, 밤새 꿈에 시달려 잔 것 같지 않으며, 편두통이나 과민성 대장증상(설사, 변비또는 설사와 변비의 반복), 생리불순, 오줌소태, 입마름증, 손발저림 등이 있을 때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진단은 전문의사의 문진과 진찰이 섬유조직염의 진단에 결정적이므로 전문병원에서의 진찰이 중요합니다. 피검사에서도 특이한 사항은 없습니다.
    따라서 류마티스 질환에는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병들이 많아 스스로 진단하여 치료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니 병원에 내원하여 진찰과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3. 치료
    치료방법을 보면 약물요법, 운동요법, 물리치료, 심리치료가 있습니다.
    좋은 효과가 있는 약 물이 많이 있으나, 약물에만 의존하지 말고 다른 치료법을 적절히 조화시켜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류마티스 관절염처럼 관절의 변형이 초래되는 질환이 아니므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공포로 부터 탈출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따라서 환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섬유조직염 환자들은 움직이면 아프므로 자꾸 안 움직이게 되어 근육의 근력이 떨어지고 점차 약해지므로 약간의 통증은 감수하고라도 적어도 하루에 몇 분씩은 운동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운동량을 처음에는 적게하고 점차 늘려나가야 하며 건강해 졌다고 생각하여 갑자기 무리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추천되는 운동으로는 근육을 늘려주는 운동, 근력을 강화시켜주는 운동, 그리고 근육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운동이 있는데, 이를 테면, 맨손체조, 윗몸 일으키기,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등이 있습니다. 또한 숙면을 취하는 것과 더운 물에 자주 목욕을 하는 것도 상당히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특별한 식품이나 특이한 치료에 매달리려고 하지말고 병의 성격과 자신이 처해 있는 환경을 고려해서 병을 극복해 나가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재발성 류마티즘

  • 1. 재발성 류마티즘이란 ?
    재발성 류마티즘이란 대개 한 두 군데의 관절이나 여러 곳의 관절이 돌아가면서 아프고 붓는 병입니다.
    관절이나 관절 주위가 갑자기 아프면서 빨갛게 부어오르고 만져보면 따뜻한 느낌이 있습니다.
    드물게 어떤 환자는 미열을 느끼기도 합니다.
    통증은 아주 심하거나 또는 둔한 통증 정도로 나타나며 대개 2-3일 지나면 없어집니다.
    관절염이 없어지고 나면 수 주일에서 몇 년 동안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다시 나타나므로 재발성 류마티즘이란 병명이 붙었습니다.
    이 질환은 류마티스 관절염과 다른데, 류마티스 관절염은 대개 여러군데 관절이 좌우 양쪽에 오며 6주 이상 오래 지속되는데 반해 재발성 류마티즘은 대개 한 두 군데에 생기며 여러군데에 생기더라도 돌아가면서 생기고 한꺼번에는 잘 생기지 않습니다.
    통증이 대개 수 일 내에 소실되며 증상이 전혀 없는 기간이 대부분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류마티스 인자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것도 차이점입니다.
    대개 수년 또는 수십년이 지나도 류마티스 관절염과는 달리 관절의 변형이 오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관절외엔 전신 증 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류마티스 관절염보다는 훨씬 증상이 가벼운 질환입니다.
    재발성 류마티즘은 30-40대에 흔하며, 외국의 경우에는 여자가 많은 것으로 되어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남자에게서 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한가지 이 재발성 류마티즘은 약 30-40%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환자들이 류마티스 관절염이 되는가 하는 것은 아직 모르고 있으며, 류마티스 관절염 으로 넘어 가는데 걸리는 기간도 일정하지 않으므로 정기적인 검사와 의사의 진찰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2. 진단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류마티스 질환이 많고 다른 질환과도 구분해야 하므로 일반 혈액검사 뿐만 아니라 특수 면역검사, X선촬영 등의 검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검사보다도 전문의사의 문진과 진찰이 더욱 중요합니다.
    재발성 류마티즘은 무릎, 손목, 손가락등 특히 한 두 개의 관절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통증과, 관절 또는 그 주위가 빨갛게 부어 오르며 대개 일 주일을 넘기지 않습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또 전혀 아프지 않는 기간이 수 일에서 수 개월 또는 몇 년이나 지속되다가 재발을 반복하는 것이 특징이므로, 이럴 때 이 병을 의심할 수 있으며 이때 검사를 해보면 대개 이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3. 치료
    항염증약제인 소염진통제와 부신피질 홀몬제(스테로이드)가 급성기의 증상을 해소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거나 자주 발생하는 경우 또는 소염진통제에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제들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재발성 류마티즘이 완치될 수 있는지 환자가 물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물론 완치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환자들이 생각하는 완치란 약 몇 번 먹고 또 수술등으로 병이 완전히 좋아져서 의사의 치료를 받지 않게 되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재발성 류마티즘은 대개 며칠 아프다가 전혀 아프지 않다가 다시 재발하는 것을 반복하므로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류마티 스 관절염과는 달리 수년 또는 수십년이 지나도 관절의 변형이나 기능장애가 거의 오지 않으므로 여유있는 마음자세를 가지고 잘 조절하신다는 생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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